순창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한국막걸리협회·안동전통발효

 ‘막걸리 자조금 사업’공동추진 양해각서 체결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 이하 진흥원)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이하 센터)는 (사)한국막걸리협회, 안동전통발효와 한국형 토종 종균을 활용한 ‘막걸리 자조금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11일 3개 기관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 한자리에 모여 막걸리(탁주)산업 진흥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력분야로는 ‘△국내 발효 종균 및 효모 보유·생산 기관과 협약 및 업무 추진 △국내 발효 종균 활용 막걸리 입국 제조 및 연구 추진 △국내 발효 종균 및 효모 활용을 위한 회원사 보급 추진’이다.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는 2013년 농림부 인가를 통하여 설립되었으며, 협회 예하에 ‘막걸리 임의 자조금 추진위원회’와 ‘막걸리수출협의회’를 둔 전국 120여개 회원사를 보유 기관이다.

본 협약을 통하여 (사)한국막걸리협회는 ‘막걸리 자조급 사업’을 총괄관리 및 참여 회원사 모집과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GMP인증을 받은 우수한 생산시설을 활용하여 종국을 생산 공급하고, 안동전통발효는 입국(쌀입국, 밀입국)을 제조하여 회원사에 실증 보급 및 토종균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황숙주 이사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국산 발효 종균 막걸리 산업 보급 사업을 통하여 국내 막걸리 산업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국내 토종 종균사용 활성화와 외국산 종균 수입 대체효과 및 막걸리 품질 향상과 다양화가 기대된다”면서 “국내 발효식품산업 발전 제고를 위한 순창의 역할이 커진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순창을 발효미생물 종가로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