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서 포스터 발표...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 연구성과 공유”
- 순창군, 한국 전통장류에 대한 기능적 특성을 규명 연구성과 공유 -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2022년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2021년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은 전통장류 산업을 안정화하고 글로벌화하기 위해 전국 전통장류를 대상으로 식염, 유해 미생물을 비롯한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포·동물 및 인체 대상 효능 평가에서 전통장류의 기능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고 중소규모 장류업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HACCP 매뉴얼 개발 및 요소 관리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고추장, 된장, 청국장, 간장)와 미생물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에 관한 3건의 학술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이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장류의 유익/유해 미생물 분포도를 조사하여 지역별 미생물 군집의 차이가 있음을 규명하였다.
이밖에도 본 사업을 통해 호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고추장에 포함된 뇌혈관 질환 관련된 기능성 미생물 정보 확인(Microorganisms), (재)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공동연구기반으로 청국장의 동물모델 수준에서의 염증성 장 질환 효과와 마이크로바이옴(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인비보와의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된장의 미생물 군집과 동물모델 수준에서의 대장염 효과(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Research) 등 총 3편의 논문을 지난 1월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여 소비자 인식 제고에 기여하였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전통 발효식품이 안전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식품임을 과학적 증명하여 장류 소비자 인식 제고와 확대 및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2년 한국 미생물·생명공학회 동계심포지엄은 2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 그랜드볼룸(호텔)에서 현장·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개최되며, 포스터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현장부착(on-site) 및 e-포스터(on-line) 두가지 방법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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