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국내 최초 토종종균첨가제로
식약처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증 획득 !!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 이하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첨단발효 생산기지로 건립된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가 2021년 10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토종종균첨가제를 생산하는 GMP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을 획득 하였다.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2011년 개원하여 지난 10여년간 중요한 토착발효미생물관련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발효소재로 부터 약 3만 여종의 토착발효미생물 자원화 하였다. 진흥원은 기능성과 산업적 가치가 우수한 발효미생물 응용이 유망한 토착종균을 연구개발을 통하여 수십건의 특허와 논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먹는미생물 전문연구기관이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총 80억의 국비와 지자체 투자로 구축하였으며, 첨단 액상미생물생산시설과 무균 자동화 발효배양이 가능한 고상종균생산시설를 동시에 완비하여 전통발효식품제조에 사용하는 발효미생물 종균을 연간 500톤이상 제조공급이 가능한 산업화 시설로 구축되었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에서 생산되는 산업용 토착종균은 김치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김치 유산균, 장류산업에 사용되는 황국균과 청국장균, 발효식초용 초산균, 기능성 홍국균, 막걸리용 백국균과 효모균, 장류 및 곡류효소를 제조할 수 있는 황국균 등 다양한 발효식품 전반에 사용이 가능한 전통발효식품용 종균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일반가공식품에도 기능성표시가 가능하게 관련법(일반식품기능성표시제)이 개정되어 현재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기능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순창1호 GMP 인증을 받은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발효소재는 국내 전통발효식품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황숙주 이사장은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의 GMP인증 획득으로 순창에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기업 1호가 설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순창의 토착종균제품이 하루 빨리 전국 6,000여 발효식품제조기업에게 공급되도록 하여 국내 발효식품인 K-FOOD의 해외 수출에도 획기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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